나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.
과장님하고 다르게 생각합니다.
내가 금방 기능보강사업을 다른 면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, 시설관리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.
자 봅시다, 과장님.
우리가 한겨울에 뜨거운 물 틀어다가, 여름에는 뜨거운 물을 잠가놓습니다.
그러고 난 뒤에 여름에 뜨거운 물 틀려고 하면 녹 나옵니까, 안 나옵니까?
대한민국 어느 시설에도 녹 다 나옵니다.
녹 안 나오게 할려면 어떻게 하는지 압니까?
전부 다 세관 청소한다 아닙니까, 그 안에 있는 녹을 벗긴답니다.
파이프에 있는 녹을 벗긴다 말입니다.
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보일러 교체라든지 이런 기능보강 사업비 예산을 줄여야 합니다.
물론 국비, 시비를 따와 가지고 하시는 거는 굉장히 수고하시는 거는 아는데 시설을 좀 관리하자는 거지요.
시설 관리를 위탁 주는 사람들한테 좀 하자는 거지요.
그런데 보통의 사람들이 그렇게 안 한다는 말입니다.
왜 그러냐하면 부러져 요청을 하면 돈을 주거든요.
돈을 주고 해 가지고 새 걸로 만들면 되는데 자기들이 뭐할려고 사람 불러 가지고 애태우도록 기다리고 그렇게 하겠습니까, 안 그렇습니까?
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장님도 한번씩 올라가셔 가지고 겨울에 보일러를 틀면 수도꼭지에 녹물이 나오는가, 안 나오는가, 녹물이 나오면 세관 청소를 하라고 이야기를 하든지 그래 가지고 시설을,
모든 시설은요, 관리 잘 하면 있다 아닙니까, 10년이고 100년이고 씁니다.
전부 다 우리가 관리를 잘못해서 그러는데, 관리에 대한 부분에서 진짜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.